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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

2022.9~언젠가, 서울대 국어국문학과_3

by 不岳 2023. 5. 28.

[2022년-2] - 여기서부터 또 재임용 기간이라 나눔

77_2022.11 삼국유사 번역, 해설(북21아르테)

고전시가 수업 책은 20대 여성 독자가 다수인데, 이 번역서는 50대 남성 독자가 많았다.
출판사에서 북 블로거들에게 뿌린 덕분에 판매량에 비해 리뷰가 많다.
그래서인지 인터넷 헌책방에도 꽤 있다.

아무튼 정말로 삼국유사를 번역할 날이 올 줄은 몰랐다.
읽고 쓰며 주변에 도움 받았던 기록은 여기에.
삼국유사 번역 - Daum 카페

 

삼국유사 번역

삼국유사를 읽고 번역하는 공부 모임

cafe.daum.net

 

[2023년]

78_2023.05 대학 고전시가 교육의 선택과 배제(한국고전연구 61)

서철원선생님(1차)-교정.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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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회장님의 의뢰에 따라 2월 16일 기획주제 발표문을 투고한 글.
고전시가 수업 책이 나오기까지 여정과, 기성 시가교육 커리큘럼에 관한 비판이 포함되었다.
초기 연구자들의 복고 취향은 이제 누가 좀 퇴마시켜주면 좋겠다.
변변치 않으나마 별쇄본을 여럿 만들어 주변에 돌려 야단맞으며 배우고 싶다.

79_2023.06 2022년 신라 문학 연구의 세 갈래 길 사상, 소통, 확산(신라학리뷰 2)

동국대 신라문화연구소의 의뢰로 2022년 신라 문학 연구 논문을 요약, 비평한 글.

80_2023.07 한국불교시의 기원(에피스테메)
박사논문에 싣지 못했던 구상을 논문으로 썼던 것들을 모았다.
논문이란 게 심사를 받다 보면 손발이 많이 잘리기 마련이지만,
눈과 귀가 많이 흐려져 충분히 고치지 못했다.

그래도...
삼국유사 논문집, 삼국유사 번역, 불교시 논문집, 고전시가 교재
더 늙고 약해지기 전에 나름 서둘러 달렸다.
다 오랜 시간 꿈꿨던 일들이었다.

하지만 고전시가 강독 교재를 냈으면 이제 이론 교재도 마저 내고 싶고,
문학사 책도 고려 이전까지라도 어떻게 해 보고 싶다.
연구년(2023.9-2024.8) 덕분 어찌 될까?

그러고도 여력이 된다면
신채호와 최남선의 계몽의 모험도 되새겨보고 싶다.
평생의 벗이었던 게임과 야구에 대해서는 블로그에 틈틈이 적으면 되겠지.

81_2023.8 청산별곡의 3단 구성과 산수 시어의 시가사적 위치(한국시가문화연구 52)

청산별곡. 서철원_수정.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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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일 학술대회 발표문.
청산별곡이 강호가도의 기원이기도 하고, 이래저래 시가사의 주요 매개 역할을 했다.
국악이나 악장 그런 것보다 속요의 소재, 주제 자체에 더 집중하는 편이 문학 연구에 맞는 것 같다.
그런데 10년 전부터 얘기하고 책에도 썼던 아이디어였는데... 아무도 기억해 주지 않았다.

[예정]
82_2023.12 경주 남산 설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