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대면의 시대가 되었다.
그러나 비대면의 편리함(?)을 다들 깨닫게 되었고...
칠판에 판서하는 대신 만들어놓은 ppt를 활용하게 된다.
2022년 2학기
[교양] 한국문학의 깊이와 상상력
교재 내용을 수정해야 하는데, 어디서부터 어떻게 손대기가 참 어렵다.
심청전 그리고 부모 자식간의 관계가 학생들의 나름 관심사라는 걸 알게 되었다.
[대학원] 한국고전자료의 탐구 - 여성영웅과 여성화자의 사례
BK21 때문에 나름 현대문학 과목(한국현대시특강)과 연계하여 설계하느라,
서사문학의 여성영웅과 시가의 여성화자를 함께 읽게 되었다.
사람이 많으면 수업 내용도 다채로워지는 맛은 있는데,
아무래도 깊이를 기하기는 어렵다.
그런 의미에서 다음 학기엔 향가만 제대로 읽어야겠다.
2023년 1학기
[교양] 한국문학의 깊이와 상상력
재수강자가 여럿 있다... 다음 학기 연구년인 걸 아는 걸까?
[대학원] 한국고전시가연습 - 향가 읽고 이해하기
실로 오랜만에 향가를 읽으려고 했다.
향가 100년 연구사도 먼저 차근차근 살폈다.
향가만 읽으려고 했는데... 다들 향찰을 몰라도 아는 척하는 애처로운 모습을 보아,
그냥 중간 중간 삼국유사를 자주 읽게 되었다.
[고려대 대학원 출강] 향가 고려가요 연구
15년 만의 모교 수업이다.
향가와 고려가요 작품만 쭉 읽고, 박노준 선생님 책을 읽기로 했다.
합동수업도 잠깐 생각했지만, 인위적인 만남은 역시 좋지 않다.
영철버거를 먹고 눈물이 찡했다.
가난의 맛이라 생각했던 게, 실은 희망의 맛이었을까...?
2023년 2학기~2024년 1학기
연구년이다.
눈이 멀면 사물과 멀어지고, 귀가 멀면 사람과 멀어진다고 했다.
눈 멀고 귀 먹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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