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2011 경남대 국어국문학과
27_2010.03. 침굉가사의 종교적 자연관 (비평문학35).
- 2009년 9월 26일 열상고전연구회(연세대) 발표문.
불교문학 연구는 진입 장벽이 참 높아서, 범인이 어쭙잖은 공부로 나서기 어렵다.
그러나 불교에는 불교를 뛰어넘는 자기부정의 영역이 있다.
그 점에 주목하려고 한다.
28_2010.06 <보현시원가>와 선시를 통해 본 종교시의 서정성 문제 (고전문학연구37).
- 2010년 3월 27일 고전문학회(연세대) 발표문.
거대 담론이라서 반향이 그리 우호적이지는 못했지만, 훗날 36과 연결되어
불교문학사로 나아가려 한다.
향가의 계승자로서 고려 선시의 특질에 주목해야 함을 주장한 글.
29_2010.11 향가의 제재로서 화랑 형상의 문학사적 의미 (한국시가연구29).
- 화랑이 어떻게 향가에서 '성자'가 되어 갔는지를 밝힌 글.
30_2010.11 건국신화의 여신 형상과 그 문화사적 의미 (한민족문화연구35).
- 19에서 고구려, 20에서 백제와 가야에 이어 이번에는 고조선의 웅녀와
한반도 남부 전역을 다루었다.
41에서 신라를 다룸으로써 일단 건국신화 시리즈(?)가 일단락된 셈이다.
31_2010.12 <청산별곡>의 구성 방식과 향가와 속요의 전통 (비평문학38).
- 향가와 속요의 어조에 대한 14, 17, 18의 성과의 연장선상에서 이루어진 글.
<청산별곡>에 대한 글들이 늘 복잡하고 어려우니, 아예 쉽고 간단하게 가자는
식으로 썼다.
단락을 셋으로 나누고 각각의 전개를 4단 구성으로 인정하되, 필요상 한 단계씩
생략됐다는 점이 포인트다.
32_2011.01 향가의 역사와 문화사 (지식과교양 출간, 박사논문).
- 2011년 학술원 우수학술도서 선정. 고전시가 단행본이 거의 안 나오기도 했고,
뜻하지 않은 스승의 음덕 덕분이다. 초고를 업로드해 둔다.
33_2011.02 주제론을 중심으로 한 속요와『만엽집』비교 시론 (고시가연구27).
- 속요의 형제로 만엽집을 제기한 첫 논문.
34_2011.04 떠난 사랑이 돌아오면 행복할까 - 속요의 '그리움'과 '미련'을 통해 본 고전시가의 행복론 (고전과 해석10).
- 2011년 2월 17일 고한연(한성대) 발표문. 자기 체험의 학술적 승화인가?!
이로써 31, 33과 더불어 속요 연구 또는 대중화를 위한 세 가지 방법론이
다 갖추어졌다.
35_2011.05 향가의 분절과 음보율의 양상을 통해 본 율격의 관습
(Journal of Korean Culture 17).
- 석사 첫학기에 써두었다가 학계에서 툇짜받은 글을 청탁에 따라 실었다.
뻑뻑하고 기억도 잘 나지 않는다.
36_2011.11 고려 불교시에서의 소통,수용 문제와 종교시사의 단서 (한국시가연구31).
- 2011년 6월 18일 한국시가학회(고려대) 발표문. 28의 아쉬움을 씻으려다
더 큰 고뇌를 만난다.
그리고 성대에서 공개강의를 한 2일 뒤라서인지 흔치 않게 질문 폭격을 받았다.
37_2011.12 향가와 속요의 추상적 심상과 그 시적 성취에 관한 재론 (비평문학42).
- 향가와 속요의 시어 비교를 지금까지와는 좀 다른 각도에서 수행해 보았다.
형상화와는 대칭점에 놓인 추상화를 하나의 원리로까지 부를 수 있을 것인가?
38_2011.12 향가의 서정주체와 불국사,석굴암의 조성 방식 (우리말글53).
- 2011년 8월 19일 우리말글학회(대구대) 발표문. 주문 생산이긴 한데, 박사논문의
한 장을 새로 썼다.
같은 주제를 새로 쓴 글과 자기 표절을 구분하지 못하는/않는 심사자 덕분에
자기 반성을 하는 계기가 되었다.
* 총 12건 : 저서 1, 단편논문 11.
- 항목에는 포함시키지 않았지만, 윤영옥 선생님을 기리는 글을 2011년 12월 17일 한민족어문학회(영남대)에서 발표했다.